부산 올스타 대구올스타에 신승, 제 1회 Choi Bowl

대구경북 올스타와 부산경남 올스타 파이터즈가 Choi Bowl에서 격돌했던 제 1회 Choi Bowl에서 부산-경남 올스타가 첫 승리를 거두었다.
5일(토) 부산대구장에서 야간경기로 킥오프된 제 1회 초이볼에서 경기 초반은 일본 교토대 QB 고하라 유우야가 이끄는 대구경북 올스타 스틸러스가 주도하였다.
대구-경북 올스타는 경기 시작 10분경에 러닝백 황준영(영남대)이 10야드 중앙 다이브로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린 후 곧이어 세이프티를 얻어내며 9:0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다.


대구 스틸러스의 최근수의 역주

이후 부산 올스타의 반격으로 필드골을 허용하며 9:3으로 추격을 당하였으나 대구선발은 부산선발의 골라인 10야드 안 까지 2번이나 밀고 들어가며 추가 득점을 시도하였으나 필드골 실패와 제 4 down try 실패로 경기의 흐름을 부산으로 넘겨주고 말았다.
대구경북의 파상적인 공격을 무사히 넘긴 부산 올스타는 제 3쿼터 후반에 동서대 러닝백 진성우가 2야드 터치다운을 성공하고 킥도 이찬우(동서대)가 성공 시키면서 스코어를 10:9로 역전시키는데 성공하였다.


한여름 밤의 축제 최현두 볼

이후 부산 파이터즈는 4쿼터에 들어 경기는 대구 스틸러스의 파상적인 공세를 막아내면서 경기 종료 직전에 멋진 펀트로 대구 스틸러스의 리터너를 골라인 후방으로 몰아 버리면서 세이프티를 얻어내며 12;9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.
대회 MVP는 QB 이찬우(동서대)가 수상하였으며 우수공격상은 대구 스틸러스 QB(교또대) 고하라 유우야가, 우수수비선수상에는 부산 파이터즈 LB 황준근(동서대)가 수상을 하였다.
이 경기를 일본 측에서 주관 임원인 전 한국대표팀 이바라키 감독은 “참 잘된 프로그램이다. 약간 문제는 있지만 차츰 보완하면서 한국의 미식축구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”라고 말했다.


부산 파이터즈와 대구 스틸러스의 기념사진 

제 1회 초이볼 스코어보드 7월 5일 18:30 부산대 구장
	1Q	2Q	3Q	4Q	계
경북 스틸러스	9	0	0	0	9
부산 파이터즈	0	3	7	2	12

대회 MVP: 이찬우 부산 파이터스 QB(동서대)
우수공격상: 고하라 유우야 대구 스틸러스 QB(일본 교또대)
우수수비상: 황준근 부산 파이터스 LB(동서대) 

보도 및 자료제공: TD News